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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출정식을 갖고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 김수남 후보.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선거(제주시 이도2동 갑)에 출마한 무소속 김수남 후보는 2일 삼무정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김 후보는 이도2동의 안전과 제주의 미래 번영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9대, 10대 도의원선거에서 패배의 쓴맛을 본 실패의 경험을 거울삼아 이제는 초심으로 돌아가 겸허한 자세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제주시의원과 제주도의원 당시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인 경찰서와 제주시노인회관 사이에 교량(장수교)시설 예산반영, 차고지 증명제에 대비한 예산반영, 남광초등학교 체육관․급식소(청솔관) 건립 예산지원 등 지역주민이 생활체육과 문화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는 등 지역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특히 8대 도의회 4.3특위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4.3을 역사교과서에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는 등 지금까지 지역과 제주도 발전에 밑거름이 된 일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주차시설 복층화, 인근 유휴 자연녹지를 활용한 주차타워 설치와 함께 도의회에 ‘주차문제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주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 영유아 보육․지원조례’를 제정해 모든 영유아들이 똑같은 보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도공원과 한마음공원을 연결하는 안전통로 개설, 야생화 생태 둘레길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감사함과 지난 의정활동 시절에 한 일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제 인생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보람이자 자부심이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한번 더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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