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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량제 쓰레기봉투와 분리수거 돼 묶어진 재활용품 봉투 및 종이 박스들이 혼합돼 소각로에 반입·소각됐다며 문대린 후보측에 제시한 증거 사진. <문대림 후보 캠프>
문대림(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측 홍진혁 대변인은 3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무소속) 후보가 쓰레기 정책으로 대도민 사기극을 펼치고 있다매 도민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홍 대변인은 “쓰레기 분리수거 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도민들에게 분리수거를 시켜놓고, 정작 처리할 때는 다시 모아서 소각하는 기만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후보 측이 제시한 쓰레기더미 증거 사진에 대해서는 재활용할 수 없는 것들을 소각하려고 모아둔 것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확신 없는 소설도 썼다”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재활용센터에서 보내는 쓰레기는 일일이 분리돼 재활용 불가로 판정받은 것들이기에 봉투에 담겨있을 수 없고 종량제 쓰레기봉투와도 함께 반입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원 후보는 정책실패에 대한 합리화가 아니라 다른 후보들의 정책을 보면서 반성하라”며 “대도민 사기극과 지키지도 못한 정책 실패를 도민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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