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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이석문 후보가 김광수 후보를 15.6%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 제주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엠알씨케이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이석문 후보의 지지율은 43.3%, 김광수 후보의 지지율은 27.7%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 없다'는 응답은 8.7%, '모름·무응답'은 20.2%다.

이 후보는 제주시 동지역에서 41.8%(김 후보 32.9%), 제주시 읍면지역 46.2%(13.9%), 서귀포시 동지역 43.0%(김 후보 29.7%), 서귀포시 읍면지역 46.3%(김 후보 21.6%) 등 모든 지역에서 김 후보의 지지율을 앞질렀다.

연령대별로 분류해도 이 후보는 20대 23.8%(김 후보 21.1%), 30대 44.1%(김 후보 20.1%), 40대 53.4%(김 후보 28.0%), 50대 53.6%(김 후보 33.2%), 60대 이상 39.0%(김 후보 32.7%)로 김 후보에 비해 높았다.

선호 정당으로 분류할 시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52.6%) 지지층에서, 김 후보는 자유한국당(51.5%)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뉴스1 제주본부가 ㈜엠알씨케이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일과 3일 제주도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30.5%·무선 69.5%)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8.0%,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다.

이 여론조사는 셀가중을 이용해 성별,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2018년 4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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