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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훈 후보.
제주도의원 선거(서귀포시 남원읍)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영훈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 감귤 신품종 무병묘목 보급을 공약했다.

송 후보는 “70년대 말까지 조성된 과수원이 전체 과수원의 58%에 이른다. 식재된 감귤나무들은 30년 전에 개발된 품종들로 비가림·타이벡 등 재배기술로 당도를 억지로 높이는 감귤농사를 짓고 있다”며 “이로 인해 나무의 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돼 품질저하,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히 신품종 개발에 제주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새롭게 개발된 품종으로 무명묘목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의원에 당선되면 감귤연구소와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신품종 개발사업비를 늘리고,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신품종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가에게 신품종 묘목식재 시 일정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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