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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문대림 후보.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제주지사 여론조사에서 44.5%의 지지율을 보였다.

매일경제와 MBN이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2일과 3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후보 44.5%,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34%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원 후보가 문 후보에 오차범위를 벗어나 10.5%p 앞섰다. 

이어 녹색당 고은영 후보 3.5%,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2.4%,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0.5%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53.8%로 가장 높았다. 자유한국당 10.5%, 정의당 6.0%, 바른미래당 3.6%, 민주평화당 0.3% 순이었다.

이번 선거 쟁점 현안으로는 △교통, 쓰레기 등 생활난(34.9%) △제주 제2공항 건설(21.3%) △적폐 청산 및 정치개혁(13.2%) 순으로 꼽혔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메트릭스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6월2~3일 제주도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 대상의 무선 전화면접(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0%, 표본오차는 ±3.5%p(95% 신뢰수준)다.

이 여론조사는 셀가중을 이용해 성별,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2018년 4월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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