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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서귀포시 안덕면) 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고성효 후보가 유세토크를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고 후보는 “덕수리 유세토크에서 한 주민이 ‘나이를 먹어 농사짓기 힘들다. 감귤 자동운반기나 전동전정가위 보급 등이 더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지원예산이 부족하다. 행정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얘기하지만, 농촌은 초고령사회다. 당선되면 관련 예산 확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덕수리 주민들은 도로 확장문제, 노인회관 신축 문제, 밭작물 직불제, 무형문화재 등 전통문화 보존대책, 감귤 등 농산물 운송비 등을 제기하기도 했다”며 “상창리에서 이어진 유세토크에서는 경로당에서 조리하기가 힘들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재정자립도가 높은 마을은 시설을 보완하거나 신·증축할 때 자부담이 가능하지만, 작은 마을은 자부담이 힘들다. 자부담 비율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공약한 농어촌 공동급식과 연계해 급식도우미 제도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대부분의 후보들 선거공보물에는 ‘조례’라는 글자가 없다. 당선되면 돈을 안덕으로 끌어오겠다고 말하고 있다. 가능하지 않은 공약으로 주민을 현혹시키고 있다. 무능한 후보다. 정책적 대안을 가진 (저) 고성효가 도의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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