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대부분이 제주 화학물질 관리정책 마련과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없는 학교급식 정책 추진·확대 등에 찬성 입장을 보였다. 

제주아이쿱생협(이사장 강영선)은 도지사·교육감 후보에게 받은 '안심 먹거리를 위한 3가지 정책 제안' 답변을 7일 공개했다. 

3가지는 △화학물질 관리 조례법 신설 및 구체적 시행방안 마련 △지역사회 화학물질 관리정책 마련 △GMO없는 학교급식 정책 추진·확대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바른미래당 장성철, 녹색당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모두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답변하지 않았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광수·이석문 후보도 찬성 의견을 냈다. 

아이쿱생협은 지난달 10일부터 4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3대 정책 관련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조합원 126명이 참가해 120명(96%)이 3대 정책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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