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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철 후보.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가 녹색당 고은영 후보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 선거운동본부 현덕규 정책총괄본부장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 후보를 향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현 본부장은 “지난 1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 도지사 후보 초청 농정토론연설회에서 고 후보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았다. 다른 행사에서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 본부장은 “어떤 이유로 국기에 대해 경례를 하지 않는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고 후보가 공개적으로 답하라”며 “고 후보는 선거공보물에 학력사항을 기재하지 않았다. 모든 종류의 차별을 반대한다는 신념 때문에 기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유권자인 도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부적절한 처사일 수 있다.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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