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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후보.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약속했다. 

원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는 2005년 부산과 유치경쟁을 벌였다. 제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2025년 제37회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 2005년 부산과 유치경쟁을 벌였던 제주가 최적지다. 누구나 인정하는 만큼 범도민 힘을 모아 반드시 제주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APEC은 아시아·태평양 연안 국가간 경제협력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2005년 제주는 부산과 2차 투표까지 경쟁을 벌였지만, 탈락했다. 참가자만 2만여명에 이르는 정상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하면 직·간접적 파급효과가 수조원이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2025년 APEC 제주 유치 범도민추진준비단을 올해 구성해 내년에 공식 발족하겠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최고급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정부의 추가 투자 없이 제주 개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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