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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선거(서귀포시 서홍·대륜동)에 출마한 무소속 이경용 후보는 7일 오후 7시 새서귀포마을회관에서 유세를 열고 선거 막바지 표심공략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지역 발전과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서는 경험과 경륜, 약속을 지키는 지역 일꾼이 필요하다”며 “지난 선거에서 새서귀포마을회관 건립을 약속했다. 방법을 찾고 또 찾은 끝에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시가지 지역의 주차문제는 심각하다. 주차단속으로 상권이 침해되고 장사하기 어렵다는 주민의 목소리에 밤잠 설치며 해결방안 모색에 고심했다”며 “삼주아파트 동측 주차장과 시청 2청사에 주차빌딩 건립을 추진하겠다. 특히 장기적 계획으로 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찾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부영아파트 문제 해결을 위해 저 이경용이 한 번 더 나서겠다. 큰 틀에서 서민주거안정 정책을 추진하면서 입주민의 입장에서 정당한 권리를 위해 법률개정 등 모든 노력을 하도록 행정에 촉구하고 서민, 시민들의 편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주민과 비이주민을 구분하거나 차별하지 않고 모두가 다 동네 사람, 서홍·대륜 사람, 서귀포시민, 제주도민으로 하나의 공동체가 되도록 모든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대륜동 다목적 수영장 건립 △천연 자원 활용한 생태관광특구 조성 △스포츠 기반시설과 문화 예술 관광산업 연계 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추가 보도자료를 내고 행복한 동행 7대 장애인 복지 정책을 공약했다. 

7대 공약은 △발달장애 평상종합복지센터 예산 적극 확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지원 강화 및 발달장애인 Day서비스 보장 △자립생활권리 및 주거권 보장 △발달장애청년 맞춤형 일자리 보장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료 바우처 등 문화·여가 바우처 시행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전용 의료시설 개설 △장애인 이동권 확보에 지속적인 관심 등이다. 

이 후보는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 할 수 없는 사람에게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겠다. 장애인과 가조들이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배려와 동행의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생활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노력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서귀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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