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남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남원읍은 80억원을 지원받아 2021년까지 다목적 드림센터, 주차환경개선사업, 가로경관개선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사업을 추진중이다.

서귀포시는 주민과 전문가 등과 기본계획을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 100인 토론회 등을 1년간 진행했다.

다목적 드림센터는 옛 오일장 부지 서귀포시 남원리 84-2번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020㎡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드림센터에는 어린이 꿈키움센터, 체육 여가 시설, 학습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귀포시는 기본계획 대면 협의를 위해 오는 15일 계획수립자, 추진위원회, 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농식품부를 찾을 예정이다.

기본계획 승인이 떨어지면 올해 하반기 승인고시와 함께 주차장 예정 부지 매입, 실시 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시행계획협의를 통해 2019년부터 다목적 드림센터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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