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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남 당선자.
제주도의원선거 제주시 연동(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철남(50) 후보가 3선인 자유한국당 하민철 후보를 꺾는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개표 마감 결과, 강 후보는 6485표(63.48%)를 얻어, 하민철 후보(3730표, 36.51%)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강 당선자는 1993년부터 10여년간 제주시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뒤에는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 제주청소년지도사회 회장, 한국다문화청소년제주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25년 넘게 사회복지현장을 지켜온 복지전문가다.

4년 전 지방선거에 도전했지만, 당시 재선이던 하민철 의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렇지만 지난 4년 시민들 곁으로 더 들어가 절치부심한 끝에 의원 배지를 달게 됐다.

강 당선자는 “살기 좋은 행복한 연동을 만들기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시하고 주민들과 소통하고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도의원, 겸손하고 따뜻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공동주택 거주주민의 안전과 복지강화를 위한 ‘공동주택 관리조례’ 개정 △교통문제 및 주차난 해결 △‘연동 청소년문화의 집’ 조성 및 작은도서관 확대 설치 △공립․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제주형 중장년 일자리 정책 및 1~2인 가구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 시행 등이 주요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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