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415_239274_2502.jpg
▲ 송창권 당선자.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선거구에서는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역인 김동욱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송 후보는 7199표(52.15%)를 얻어 5726표(41.48%)에 그친 김 후보를 따돌렸다. 김형미 민중당 후보는 878표(6.36%)를 얻었다.

선거 과정에서 송 후보는 경쟁 후보에게 연이어 정책토론을 제안해 이목을 끌었다. 도립학교설립기금을 두고 상대 후보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인 송 후보는 오현고와 제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제주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고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민주통합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상무위원과 제주시 당원협의회장을 지냈다.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에 도전했지만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후 창조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겨 도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야권통합 논의에 가세해 시민통합당을 거쳐 친정인 민주당 품으로 돌아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