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비롯 11개 국내외 스포츠대회 개최…선수 1만여명 참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제주에서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등 11개 대회를 위해 국내․외에서 1만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뜨거운 열전으로 삼복더위를 날린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제주도지사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2018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까지 제주에서 총 11개 대회가 개최된다.

이 기간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가족 등 수만명이 제주를 찾아 열띤 경기관람과 함께 관광지 관람으로 연일 북적거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7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는 도외 선수만 4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문성규)를 중심으로 막바지 대회준비 작업이 한창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다짐하고 있다.

또 6~8일 3일간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남원읍 해변과 일주도로변에서 도철인3종협회 주관으로 ‘2018 아이언맨 제주대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제주선수를 대상으로 한 배드민턴 대회, 생활체육 전도 축구대회, 장애 유․청소년 자전거대회, 전도 공수도(가라데)대회 전도유도대회가 차례로 개최된다.

이영철 체육진흥과장은 “7월 한달 동안 스포츠대회가 무더위속에서도 그치지 않고 개최되는 것은 스포츠파라다이스 제주의 장점을 여실히 보여 준다”며 “각종 대회가 도민들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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