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송산동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종합체육대회가 추진된다.  

서귀포시 송산동주민센터(동장 정태권)는 지난 3일 송산서귀·보목마을 회장과 체육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송산동종합체육대회’ 운영 방식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송산서귀마을과 보목마을간 경쟁이 아니라 송산동 주민 모두가 모여 무작위로 선수를 꾸리는 방안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종목은 혼성축구 등을 비롯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줄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가 주를 이를 전망이다.

송산동은 오는 8월쯤 보목초등학교에서 대회 개최를 예상하고 있다.

송산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주민들간의 화합을 위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송산동에서 처음 열리는 체육대회인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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