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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혁신센터)는 제주 원도심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지역의 가치를 찾아내고 지속성 있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리노베이션 스쿨 in Jeju>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8일 최종 발표회까지 4일간 24명의 참여자가 14명의 유닛마스터들과 함께 제주 원도심의 유휴공간 활용 방안을 재해석했다.
 
첫째날은 개교식을 시작으로 해서 <리노베이션 스쿨 in Jeju> 팀빌딩과 참여자의 원활한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셋째날은 유닛워크를 통해 예상 유휴공간과 지역을 탐방하고, 건물주와의 미팅 등을 통해 지정된 건물과 주변 에어리어(area)와의 관계성 위주의 해석에 집중하였다. 넷째날은 최종 발표를 통해 4개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소개되었다.
 
첫 번째로 ‘일동기립’팀이 동문시장의 장점을 활용한 종합 F&B 서비스 '제주가 철철'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키친 인큐베이팅 시스템, F&B레지던스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F&B 관련 창업자가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 발표팀은 게스트하우스를 기반으로 장기 투숙객 전용 레지던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제주 이주민을 위한 정보제공, 커뮤니티, 현지인과의 관계형성을 위한 내용을 담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세 번째로 (주)칠성그룹은 컨시어지 서비스, 데이 라운지(카페), 나이트 라운지(펍), 대관을 통한 결혼식장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문화라운지 ‘칠성프론트’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마지막 팀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탐라광장 인근 활용 방안으로 꼬맹이 이야기 시장, 공유부엌, 잔디밭 놀이터 등이 함께하는 ‘산지놀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전정환 센터장은 클로징 멘트를 통해 “창의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행정이 구축한 공간에 시민이 그리는 이미지를 만들어 넣는 작업이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고 본다”면서 “여기 모인 분들이 함께 민간, 건물주, 행정 등 각자의 역할에서 그리는 변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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