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를 날려버릴 축제가 다가온다.

오는 8월4일부터 3일동안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질 '제11회 표선해변백사대축제'가 그것.

표선해변백사대축제위원회(위원장 강권용)는 맨손으로 광어잡기, 건강걷기대회, 백사가요제, 모래밭 기네스열전, 가족영화상영 등 다양한 생태·체험 이벤트를 마련해 놓고 관광객과 도민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웰빙찜질 체험과 걷기대회, 금강산 예술단 공연, 난타 공연, 재롱둥이 한마당, 인도·몽골 민속춤, 전통 무예공연 등 새로운 행사들로 꾸며져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첫날인 4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금강산 예술단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가족영화상영 등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판화탁본, 웰빙찜질체험, 바디페인팅, 매직삐에로 등이 진행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5일에는 모래성 쌓기, 홀인원 경기 등 모래밭에서 펼치는 기네스열전과 연날리기, 언저리 이벤트, 맨손으로 광어잡기, 어린이들이 꾸미는 재롱둥이 한마당, 난타공연, 외국인 초청무대, 가족영화상영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축제 마지막날은 표선해수욕장 전경 그리기 사생대회와 맨발로 백사장을 누비며 보물을 찾는 걷기대회, 연날리기, 수영대회, 맨손으로 광어잡기, 전통무예 공연, 국악마당, 백사가요제가 진행된다. 문의=760-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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