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여름 무더위를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에서 날려버리자.

표선면은 표선리마을회 주최, 표선리청년회 주관 ‘제23회 2018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를 오는 8월4일부터 2일간 표선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도 지정 최우수 지역 축제와 함께 올해 유망축제로 선정된 하얀모래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준비됐다.

표선 해변은 제주에서 가장 드넓은 백사장을 간직했으며,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물놀이객에게 최고다.

4일 오후 7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해변시네마, 춤경연대회 등이 예정됐다.

부대 행사로 비치싸커대회, 맨손 광어잡기, 플레이 게임존, 드론체험, LED 부채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박태숙 표선리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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