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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7일 열렸던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한마음 축제인 '느영나영(너랑나랑) 양성평등 세상, 혼디하는(같이하는) 양성평등 제주' 모습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소속 공무원들의 성인지 역량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도와 행정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은 양성평등 관점에서 여성과 남성의 서로 다른 특성을 각종 정책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를 실현시키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도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237개 사업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정책의 정확한 이해와 성별영향분석평가서 작성 실습 등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도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전문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아 사업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1대 1 대면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공무원의 양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하여 5급 중간 관리자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1664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고숙희 제주도 여성가족과장은 “성평등 정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 및 대면 컨설팅 등 도정 전반에 성평등 요소가 반영된 성인지 정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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