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 그 소중함을 일깨우는 주말캠프가 마련됐다.

서귀포시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간의 양성평등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2~13일 성산읍 난산리 모구리야영장에서 시민 100여가구·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추억 가족야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비록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간 역할 바꾸기, 대화지수 높이기, 가족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내의 양성평등문화 조성과 가족구성원과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숲속 대자연과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가족과의 텐트속 추억만들기, 가족을 위한 음식만들기, 오름등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어 가족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자녀와 함께 올바른 가족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신명나는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야영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9일까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각 읍·면·동 별로 선착순 6가구이며 텐트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문의=064-760-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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