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추석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은행은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임금과 원자재 구매대금 등 운전자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3일부터 10월5일까지 특별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9월28일까지 태풍 솔릭 피해를 입은 업체 복구지원과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자금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총 500억원 정도로, 업체당 최대 10억원 이내다. 대출 기간은 1년, 금리는 일반자금대출 최대 1% 이내에서 인하된다.

구매자금 대출이나 상업어음 할인의 경우 기간에 따라 업체 신용등급별 금리보다 0.5~1% 인하 적용된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추석과 태풍 솔릭 피해 업체 특별자금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 자금난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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