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경관보전 직접지불제사업에 참여한 우도면 천진리 등 3개 마을 38개 농가에게 사업비 2400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2005년 도입된 경관보전 직불제는 경관작물의 재배와 마을 경관보전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농촌의 경관을 형성·유지·개선하는 것이 모토다. 이를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해 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다. 

경관작물이나 준경관작물 재배에 동참한 농가에 대해서는 1ha당 17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우도 주민들은 유채꽃이 개화하는 매년 4월 우도소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소라축제에서는 유채꽃과 밭담, 바다 등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도 지정축제 유망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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