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유의 노동복으로 사용됐던 '갈옷'. 하지만 생활의 변화에 따라 그 전통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오승언)은 제주고유의 노동복 제작과정을 이론과 실습으로 이해시키는 '2006년 갈옷만들기' 문화강좌를 실시한다.

오는 10일부터 4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풋감의 특성과 으깨기, 직물의 종류와 물들이기, 손보기, 바래기 등의 과정을 거쳐 제주 갈옷의 제작과정을 이해시킨다.

수강신청은 5~9일 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하면 되는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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