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께 제주 차귀도 남서쪽 약 203km 해상에서 79톤급 구룡포 선적 통발어선 B호의 선원 김모(39)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해경헬기에 의해 긴급 이송됐다.

제주해경은 헬기를 출동시켜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이던 1500톤급 경비함정에서 연료를 공급받은 후 환자를 태워 이날 오후 8시 25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해 공항119에 인계했다.

다행히 김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주지방햐양경찰청은 올해 섬지역과 해상 등에서 총 8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