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26도, 서귀포 27도 등으로 분포될 전망이다.

이날 동풍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빗방울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떨어진다. 이날 밤부터 내일(12일) 오전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20mm다.

내일과 모레(13일)도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풍랑특보는 내일 오후에 해제될 예정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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