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어음초등학교 어음분교장이 체험관광 시설로 거듭난다. 

제주시는 어음2리 마을단위 경제(체험소득)사업 기본계획 승인이 완료돼 세부실시설계를 거쳐 사업을 본격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되며, 3개년에 걸쳐 총 4억4400만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된다. 

2016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7년 예산이 확정됐다.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소득 창출 인프라시설 확충을 통한 농촌 고유 기능과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민교육과 컨설팅, 브랜드 개발, 마을 발전 장·단기 과제 수입 등 역량강화 사업에 2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야외운동장과 시설 정비, 자연놀이공간, 휴양형공간 등 체험관광시설 조성에 2억24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오는 2019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에 도움을 주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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