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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연구센터, 10월  4일 제주학 시민학교 개강...10월 1일까지 접수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박찬식)는 ‘제주학 시민학교 1기’ 강좌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그동안 학계 등 일부 영역에만 머물러있던 제주 사회의 주요 쟁점을 도민들이 쉽게 접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제주학을 연구하는 신진연구자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참신한 시선으로 제주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부제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비한 제주사회론’이다.

강좌는 총 5강으로 구성됐다. ▲한반도 사드(THAAD) 배치 이후의 제주미래(10월 4일·강사: 주민욱 이어도연구회 연구실장), ▲제주의 이주노동자, 다양성과 삶 사이(10월 11일· 윤명희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연구원), ▲제주4.3, 못다 한 이야기...그림으로 피어나다(10월 18일·김유경 제주대 미술학과 강사), ▲제주영어교육도시 들여다보기(10월 25일·김정임 제주대 사회학과 박사 수료), ▲젠더 관점에서 본 제주사회(10월 30일·강경숙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성인지정책센터장)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에서 다뤄지게 될 제주 사회의 각종 쟁점들은 추후 도민들을 위한 대중 서적의 형태로 발간될 예정이다. 수료자에 한해, 발간도서를 무료로 배부한다.

각 강좌는 저녁 7시~9시 진행하며, 총 5강 가운데 4번 이상 수강하는 인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강좌 장소는 예술공간 이아 3층 창의교육실(제주시 중앙로 14길 21, 구 제주대학교병원)이다. 접수는 10월 1일까지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학연구센터 홈페이지( www.jst.re.kr )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이번 강좌를 통해 급변하는 제주 사회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임으로써 사회 문제의 원만한 해결과 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제주학을 능동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도민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문의: 제주학연구센터 064-726-0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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