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20분께 서귀포 대정읍 상모리 소재 서부하수종말처리장 앞 해안가 50m 부군에서 돌고래 2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돌고래는 제주연안에 자주 출몰하는 참돌고래로 추정되는데 어미 돌고래와 태반 속에 든 새끼 돌고래가 발견됐다.
어미는 길이 약 280cm에 둘레 약 120cm고 새끼 돌고래는 길이 약 130cm, 둘레 약 60cm로 새끼 돌고래는 태막이 아직 다 벗겨지지 않은 상태로 심하게 부패돼 있었다.
이와 관련해 해경은 돌고래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양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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