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원지정비사업을 신청·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 

품종 혼식과 밀식, 무분별한 간벌 등으로 생산성이 낮은 고령의 감귤나무를 성목이식과 이랑조성 등을 통해 고품질 감귤원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밀식된 감귤원 나무를 일정간격으로 재식재하고, 고당도 밀감류 재배 확대를 위한 우량품종 갱신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자부담 10%며, 농가당 1ha 범위 내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각 지역 농·감협으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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