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는 ‘청소년 진로멘토단’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5일까지 89차례에 걸쳐 서귀포내 18개 학교 250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진로멘토단은 공연기획자, 아트디렉터, 기자 등 28개 분야 전문직이 학교를 찾아 진로 강의와 함께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11월까지 4개 학교에 진로멘토단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대부분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직을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진로 결정에 도움됐다고 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더 많은 분야 멘토단을 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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