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이날 함덕농협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제주시 9개 지역농협에서 농업성공대학 수료식이 진행된다.
지난 4월16일 6개월 과정으로 시작된 7기 농업성공대학에는 600여명이 수강했다. 수료 기준인 출석률을 80% 이상 완료한 사람은 511명.
함덕농협의 경우 올해 농업성공대학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원 과정으로 진행됐다.
각 농협별 3명씩 우수 수료생 총 27명에게는 제주시장과 농협제주지역본부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는 한·중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대처와 농업경쟁력 향상, 창의적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농업 경영 △기술 △마케팅 등 전문가들이 함께해 25차례 강연으로 진행됐다.
2012년 시작된 농업성공대학은 7년 동안 36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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