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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 헌화.분향하고 있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제주의소리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유족들에게는 국회에서 9개월 넘게 표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4.3평화공원을 방문했다.

이날 4.3평화공원 참배에는 이준석 당최고위원, 장성철 전 제주도당 위원장, 당 소속 제주도의회 강충룡(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한영진(비례대표)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손 대표는 4.3희생자유족회 관계자들과 위령제단에서 헌화 및 분향을 하며 70년전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했다.

참배를 마친 손 대표는 위패봉안실을 돌아본 뒤 방명록에 “제주 4.3희생자들의 충혼을 기리며 민주주의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글귀를 남겼다.

손 대표는 동행한 유족들에게 “4.3의 평화정신과 유족들의 입장에서 4.3특별법 개정안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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