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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소방서가 11일 준공돼 혁신도시 시대를 맞게 됐다.
서귀포소방서 신청사 준공식이 11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법환동 혁신도시에서 거행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성태 행정부지사, 양윤경 서귀포시장, 고태순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김지형 서귀포소방서장 등 지역지민 및 소방가족 3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식전행사와 준공식 및 식후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행복한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준공식 경과보고, 표창장·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며, 식후행사로 다과회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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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소방서가 11일 준공돼 혁신도시 시대를 맞게 됐다.
준공식을 갖은 서귀포소방서 신청사는 지난해 6월15일 착공해 8월24일 완공했다.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789평방미터(㎡)규모에 소방훈련탑 및 심신안정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어 근무여건 개선, 소방훈련장 인프라 확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청사 준공에 많은 공을 기여한 △동현종합건설(주)대표 한현 △숲 건축사 사무소 대표 김상범 △서귀포소방서 소방장 김성환 등 유공자 3명에 대한 도지사 감사패 및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지형 서귀포소방서장은 기념사에서 "각종 재난상황에 한발 앞선대응으로 도민의 생명보호를 최우선하는 소임을 다함은 물론, 국제적 수준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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