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KEIC) 제주지사가 이달 중 업무에 들어간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수출보험공사 제주지사는 중소기업지원센터(4층)에 사무실을 마련, 내부시서로가 전산망 설치를 마무리하는 데로 이달 중순부터 업무에 들어가며, 9월 중에는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한국수출보험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수출보험은 단기수출보험, 수출 신용보증, 환변동 보험, 신뢰성 보험, 수출보증 모험 등 13개 종류가 있다.

그동안 도내 수출업체들은 한국수출보험공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보험업무를 처리해야 돼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등 불편을 겪어왔으나 제주사무소가 설치됨에 따라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수출보험료 지원을 시작했으며 지원 종목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무역협회에서도 이달 1일부터 모든 회원업체에 환변동보험료를 연간 100만원 범위내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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