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유통명령제 재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위원장 강희철·서귀포농협조합장)는 2006년산 노지감귤 유통명령 재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생산자 대표, 소비자 대표, 유통인, 전문가 등으로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를 구성, 유통명령 요청계획(안)을 확정했다.

   
 
 
감귤유통조절추진위는 유통명령 요청계획(안)안 확정됨에 따라 농협 홈페이지, 감귤유통조절추진위원회 사무국 등을 통해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감귤유통조절추진위는 오는 22일 공청회를 통해 최종 의견수렴을 마무리하고 29일 요청계획(안)을 확정해 31일까지 농림부에 유통명령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감귤협의회는 지난 2일 임시총회를 개최, 지난해의 경우 예상생산량보다 실제 출하량이 상회했고 최근 3년간 평균 상품유통량은 428t으로 관측결과에 따른 예상생산량과 비교했을 때 11만2000t~17만t 초과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유통명령 재도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예년에 비해 생리낙과가 적어 지난해 보다 생산량이 많을 것이란 농가의 예상과 대과 등 비상품 발생비율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유통혼란이 우려된다는 것이 감귤협의회 측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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