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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가에서 여자 아이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해안가에서 여자 아이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36분쯤 제주시 애월읍 신엄 해안가에서 낚시객이 여자 아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 했다.

4~5세로 추정되는 여아는 발견 당시 해안가 바위 틈에 끼어 있었다. 옷은 파란색 상의에 꽃무늬 점퍼를 입고 있었다. 하의는 검정색 바지에 분홍색 끈이 달린 검은색 신발을 신었다.

해경은 변사자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안치하고 신원을 확인중이다.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도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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