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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철환 남원읍장(가운데)이 주거복지문화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9억5000만원 투입해 노인임대주택 '남원읍 행복실버주택' 조성

제주 최초 노인임대주택인 서귀포시 남원읍 행복실버주택이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5일 남원읍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주거문화복지대상에서 남원읍 행복실버주택이 우수상을 받았다.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나 기관,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주최했으며,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했다.  

남원읍은 '2016년 읍면동 정책페스티벌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사업비 5억원과 재량사업비 4억 5000만원 총 9억 5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제주 최초 노인임대주택 ‘남원읍 행복실버주택’을 신축했다. 

남원읍 태흥리에 건축면적 371.74㎡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 8실이 있으며, 1실당 32.3㎡ 규모다. 또 54㎡의 공동휴게실 , 텃밭과 공동작업장 등 부대시설도 조성됐다. 

남원읍은 무주택 노인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해 노인주거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남원읍은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표창을 함께 받았다.

남원읍 관계자는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증진을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입주한 8가구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실버주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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