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비장전과 제주의 만남, 민속 뮤지컬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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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랑 포스터 사진.jpg

제주 극단 가람, 16~17일 ‘천하일색 애랑’ 공연...1998년 초연 작품

제주 극단 ‘가람’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민속 뮤지컬 <천하일색 애랑>(박병도 작)을 공연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의 뮤지컬이라 불리는 배비장전에 제주의 옛 모습을 배경으로 더했다. 제주어를 통한 대사, 노래로 방자의 통쾌함과 제주여인 애랑의 슬기로운 모습을 신명나게 보여준다. 초연 시기는 1998년으로 당시 ‘제주 관광 민속 예술단’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후 가람에서 작품을 받아 각색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극작가 박병도 교수(전주대 공연방송연기학과)는 작품 설명에서 “<천하일색 애랑>은 육지에서 온 배비장을 그리려고 한 것이 아니라, 제주 여인의 지혜, 미모, 자애로움, 소통, 화해의 진면을 그리고자 했다”고 소개한다.

줄거리는 제주 여인 애랑과 그에게 한 눈에 반한 배비장의 사랑 이야기다. 애랑 역에는 고가영, 배비장 역은 이승준, 사또 역에 이광후, 방자 역은 이상용, 이방 역은 이병훈 씨가 맡는다. 연출은 정현주 씨가 맡았으며 조명감독 이원조, 무대감독 김룡, 음향감독 김상철 씨다.

관람료는 무료지만 선착순 입장이다. 단체 관람은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공연 시간은 16일은 오후 4시, 17일은 오후 3시와 7시다. 

<천하일색 애랑>은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극단 가람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제주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문의: 064-722-0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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