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셰프’를 제주에서 볼 수 있다. 

서귀포시는 난타와 점프 등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셰프가 오는 10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셰프는 다양한 나라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주방을 배경으로, 자신의 요리가 최고라 자부하는 레드·그린 셰프의 대결 내용이다.

셰프는 2011년 초연한 ‘비밥’이 지난해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비트박스와 비보잉, 아카펠라 등도 볼 수 있다.

슬랩스틱 코미디가 자연스레 녹아들었으며, 우리나라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를 연출·제작한 최철기 사단의 작품성을 엿볼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 기획공연을 통해 서귀포시민들에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삶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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