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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곶자왈과 머체왓숲길이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생명의 숲 공존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화순곶자왈
제주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숲길'과 안덕면 '화순곶자왈'이 생명의숲 '공존상'을 수상했다.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경남 양산시 통도사 무풍한송길이 대상인 ‘생명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과 산림청, 유한킴벌리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18회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50개소가 접수돼 서류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현장심사를 통해 생명상 1개소, 공존상 4개소, 누리상 1개소, 숲지기상 1개소를 선정했다.

생명상을 받은 경남 양산시 통도사 무풍한송길은 그 이름처럼, 수령 100~200년의 소나무들이 춤추듯 구불거리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만들어내는 그늘은 항상 푸르름으로 서늘함이 느껴지게 하는 숲길이다. 

공존상에는 제주 서귀포시 머체왓숲길, 제주 서귀포시 화순 곶자왈, 강원 인제군 백두대간트레일 6구간 숲길, 전남 진도군 접도 남망산 숲길, 숲지기상은 경남 함양군 상림, 누리상은 부산 대신공원 편백숲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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