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12월말까지 우유 소비촉진운동 전개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우유 소비가 감소하고 재고과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 직원들이 우유 소비촉진운동에 나섰다.
11일 오전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우유 시식, 우유 무료배부, 우유 소비촉진 홍보 팸플릿 배부 등 우유 소비촉진행사를 갖기도 했다.
제주농협은 지난 1일부터 도내 농협 임직원 및 농협 가족이 참여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우유 마시기, 각종 회의나 행사 접대용 음료로 우유 사용하기 등 우유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1사1촌 자매결연 기업체나 관공서 등 181곳에 우유 보내기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농협 관계자는 "대부분의 유가공업체에서 가공우유에 수입분유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 우유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흰우유를 많이 마셔줘야 한다"고 말했다.
양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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