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제주의소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지난해 제주도내 한 음료생산 공장에서 현장실습 중 안전사고로 숨진 故 이민호 군 1주기를 맞아 "노동 현장의 안전이 실현되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9일 기획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오늘은 고 민호 군의 1주기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1년이 지난 지금, 현장 실습 참여 업체는 줄어든 반면 노동 현장의 안전 실현은 답보 상태"라며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준 교훈은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과 권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공적 영역에서 권한과 책임을 다하며, 노동 현장의 안전이 실현되길 바란다"며 "교육청부터 앞장 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교육감은 "지난주 안정적 수능 시행에 노고와 지원을 다한 우리 교육청 직원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과 기관‧단체에 감사 드린다"며 "수능 이후 아이들의 건강 및 생활 관리와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