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제주4.3 동화, 점자도서로 다시 세상에
최초의 제주4.3 동화, 점자도서로 다시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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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문화정보점자도서관은 첫 제주4.3 동화 <다랑쉬오름의 슬픈노래>를 점자도서로 편집해 최근 출간했다. 제공=제주도 문화정보점자도서관. ⓒ제주의소리

2003년 박재형 작가 작품 <다랑쉬오름의 슬픈노래> 점자도서로 제작

제주4.3을 다룬 첫 동화 작품이 점자도서로 재탄생했다.

제주도 문화정보점자도서관(관장 김세희)은 4.3 70주년을 맞아 박재형 작가의 동화 <다랑쉬오름의 슬픈노래>를 점자도서로 점역·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2003년에 나온 이 작품은 동화책으로는 4.3을 처음 소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책 속의 그림을 그린 김상남 작가가 지난해 원화 전시를 하면서 제주 사회에 다시 한 번 알려진 바 있다.

<다랑쉬오름의 슬픈노래>는 4․3으로 인해 가족, 친구, 주위 사람들을 잃은 초등학생 경태의 눈으로 비극적인 사건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191쪽 분량의 동화책을 점자로 풀어내면서 한 권짜리 책은 두 권(110쪽, 103쪽)으로 늘어났다. 원작 표지를 장식한 김상남 작가의 삽화는 그대로 옮겨왔다. 제작 과정에서 저자와 출판사는 도서관에 자료를 협조했고, 제주도는 비용을 지원했다.

점자판 <다랑쉬오름의 슬픈노래>는 앞으로 전국 점자도서관과 맹학교 등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에 무상 배포된다.

김세희 제주도 문화정보점자도서관장은 “도서관은 평소에도 제주 관련 서적을 점역·출판해 다른 지역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문의: 064-723-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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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2018-11-21 19:45:12
최초인지 잘 조사한 거 맞나?
121.***.***.177

보나마나 2018-11-21 19:20:39
중립적인 위치에서 그려졌느지 물으너 마나 초록이 동색이다
이젠 여순 반란사건까지 희생자로 만들려는 법이 제안된단다
아 대한민국 어디로 가는 것일까 ?
언젠가 언젠가 진실이 밝혀지는 날을 기다린다.
싫어도 제발 더 이상 미래의 희생자가 아니되기를 기원헌다
116.***.***.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