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기초질서 지키는 내가 소확행의 시작
[기고] 기초질서 지키는 내가 소확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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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1동주민센터 고지현 주무관

혁신(革新)의 어원이 ‘갓 벗겨낸 가죽 껍데기를 무두질하여 새롭게 만든 가죽’을 뜻하는 말이며, 사전적인 의미로는 ‘낡은 것을 바꾸거나 고쳐서 아주 새롭게 함’이라는 말은 짐짓 진부한 강조인 듯 하다.

소확행의 가치가 우리 삶 속에 중요한 의미로 자리잡고 있는 즈음이다.

이 시기에 행정의 혁신을 강조하며 기초질서 지키기의 실행을 다시 한번 외치는 것은 얼핏 새로울 것이 없는 것도 같다

하지만 기초질서는 우리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생활 속 현안이다.

대문을 나가면 바로 도로고, 매 순간 움직일 때마다 교통이고, 매일매일 소비의 뒤안길에는 쓰레기가 남겨진다.

잘 알다시피 제주가 감당할 수 있는 교통·환경의 총량을 넘어섰을 때 가장 피해를 입는 사람은 주민이다.

갑작스럽게 커진 몸에 맞는 다양한 기초 인프라를 미리 예측하지 못하여 조금 늦었지만 채워나가는 것은 행정의 몫일 것이다.

나의 소확행이 중요한 권리인 만큼 내 이웃의 확실한 행복을 지켜줘야하는 것은 시민의 중요한 의무이다.

기본이라고 정의하면서 유치원에서부터 반복하여 되뇌이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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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현 주무관.
잘 안되고 있다면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이 열 번, 백 번이라도 될 때 까지 다시 시작하는 것이 기본을 대하는 자세이다.

시민인 우리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또 한번의 시작이다.

누구 혼자만이 아니고 다함께 팔을 걷어부쳐 뿌리내릴 수 있는 생활 속 습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할 일인 것 같다.

남이 보든 안 보든 기초질서를 지키는 나의 모습이 확실한 소확행의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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