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시민단체 "민의 짓밟은 원희룡 퇴진운동 나설것"
분노한 시민단체 "민의 짓밟은 원희룡 퇴진운동 나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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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 ⓒ제주의소리
의료영리화저지운동본부, 원 지사 퇴진 투쟁 예고...숙의형공론조사 구상권 청구도 검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숙의형 공론화조사위원회의 권고를 무시한 채 국내 1호 외국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을 허가한 것과 관련,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원 지사의 퇴진운동에 나설 것을 공식 선포했다.

도내 30개 노조·단체·정당 등으로 구성된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원 지사가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를 발표한 직후인 5일 오후 2시40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덕종 의료영리화저지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원 지사는 권력을 남용해 철저히 중국 투자그룹인 녹지그룹의 꼭두각시 역할을 했다. 도민들의 생명권을 위협하고 삶을 위협하는 영리병원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함은 물론, 민주주의를 빗밟은 원희룡 지사 퇴진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영리병원 허가는 제주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사안으로, 전국의 국민들과 함께 원 지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을 들겠다"며 "14년을 이어온 영리병원 저지 투쟁은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강도 높게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 5일 오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 ⓒ제주의소리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공동대표는 "오늘은 원희룡이 JDC와 녹지그룹의 부역자가 된 날이다. 우리는 원희룡 퇴진의 첫 날로 삼아 향후 도민들과 함께 원희룡을 뻔뻔한 권좌에서 끌어내릴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 대표는 "원희룡 퇴진 운동은 의료영리화저지운동본부와 관련된 시민단체와 협의를 통해 12월 중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고 대중적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도민운동본부 뿐만 아니라 전국의 단체와 국민들과 함께 원 도정의 잘못된 결정을 널리 알려나가고 국민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여전히 녹지그룹과 미래의료재단과의 계약 관계가 미궁 속이고 부당한 사안이 많아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숙의형민주주의 절차 과정에서 3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원 지사 개인의 판단에 의해 무효화 됐다. 원 지사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변혜진 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 정책기획국장은 "원 지사는 분명 지방선거 이전과 당선 이후에도 제주도민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밝혀왔다. 그런데 이 중요한 발표를 당일날 자기 멋대로 제주도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허가 결정을 내렸다"며 "이것이 민주주의인가. 이것이 한 도의 정책을 책임지는 도지사가 할 일인가.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변 국장은 "원 지사가 꿈 꾼 것은 제주도지사를 넘어 중앙무대로 자신의 권력을 넓혀나가고 싶었겠지만 이렇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정치인이 어떻게 중앙 정치인으로 진출할 수 있겠나"라며 "원 지사는 정치인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 오늘 이후 전국의 시민단체가 원 지사 퇴진 운동에 몰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5일 오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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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2018-12-07 12:15:23
지극히 현실적으로 생각할때... 녹지는 병원 개원에 대한 열의가 식었다고 보이고... 도민의 반대의견이 많다는걸 이용해서... 승인이 불허 되길 바라며 보상금 소송을 계획하고 있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원지사는 조건부 승인이라는 현실적인 카드를 꺼내들며 녹지와의 소송에 대비했을거라고 보여지고... 시민단체의 반대운동과 원지사 퇴진 주장은 오히려 원지사 입장에서는 반가울지 모릅니다..녹지측의 병원 개원을 하지 않고 소송으로 갈때... 정치적 책임을 떠안으면서도 우리는 승인 해줬다고 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기 때문이죠... 만약에 이게 다 원지사측의 고도의 전략에서 나왔다면.. 머리 좋다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을듯 하네요~어찌 됐든..제주도민의 이익볼건 없는 싸움입니다..피해는 어차피 도민에게 돌아옵니다.
59.***.***.99

꼰대 2018-12-07 00:20:37
막상 지들이 아프면 제일 먼저 녹지병원 찾아간다에 한 표!
1.***.***.199

도민 2018-12-06 13:41:38
모든 제주도의 민심이 영리병원 반대가 아니라는것을 알아라..
49.***.***.177

제주도민 2018-12-06 12:49:21
영리병원은 절대안되지 우리나라 의료복지가 얼마나 잘되있는데 서로경쟁시키는게 아니라 서로답합해서
의료비가 올라가는 꼴이다. 절대반대다. 미국이 먼저 시행햇다가 지금 미국에서 엠뷸런스 부르는것만 50

만원이고 닝거맞는게 250만원이다. 미국이 지금와서 제도 바꾸기엔 너무 늦어서 고치지 못하는거지

실패한 정책중하나인데 영리병원을 하는이유가 뭐지? 우리나라 의료복지 세계제일 수준인데
119.***.***.253

소나무 2018-12-06 10:37:56
영리병원으로 의료관광 많이오고 제주의 젊은 일자리
늘어나는데 왜들난리인지?
제주청년 몇프로 의무채용하든지 좀 건설적인 부분에
농성들하세요 농성하시는분들 무슨 제주시민 대표라도
되시나요?
211.***.***.216

회초리 2018-12-06 10:11:24
제주도의 영원한갑-원희룡
영리한 헤롱 헤롱~~
공론화조사위의 결정은 축산폐수와 함께 지하로
불법 무단배출. 햇는가벼??
난민허묭-
곶자왈 파괴하며 대규모 리조트허묭-
불법 외국인노동자 체류묵인
아름다운 비자림로 파괴허용
영리병원 허용
아~~~
원,없이 살고싶다
223.***.***.146

aa 2018-12-06 09:36:06
웃기네. 그동안은 옛날에 데모했던 동지라고 엄청 쉴드치고 다니더니 뒷통수 한번 맞았다고 퇴진? ㅋㅋㅋ 니들도 같이 퇴진해라. 원희룡 같은 쓰레기 뽑아준 도민들부터 먼저 참회하고
112.***.***.101


고생들이 많으십니다 2018-12-06 08:33:20
그런데 어쩌나

관심없는데 ㅎ
175.***.***.102

ㅁㅊ 2018-12-06 07:03:41
왜 매일 같은 얼굴들만 나오냐?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만 외치려고,
여기저기 쫒아 뎅기면서 시끄럽게만 하는 인간들.
오늘 부터 니네 몇명 집에 가만히 앉아 있어봐...
조용할 껄~~~대체 누가 반대하고 누가 찬성 한다고.
법으로 되면 되는거고, 안되면 안되는 거지.
223.***.***.151

힘내라 대한민국 2018-12-06 00:55:45
눈에 보이는 업적 남기려자연숲백록담훼손헬기장 이젠 영리 취하려고 아닌척 포장. 점차 영리 민영화 하려는 욕심. 지사 자리가 도민이 부여한것임을잊은자.권력과 욕심에 도민 저버린자 .책임하나안지면서 정치적책임진다 말만 뿌리는자.
제주도민 뭉쳐서, 자연과의 공존섭리를 거스리고 사회적 지위 남용하는 만행에 대한 마땅한 책임댓가치르게 해야할것입니다 타지역이지만 제주도민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뭉치면 가능합니다 작은행동하나하나 보태시기바랍니다
1.***.***.40

123580 2018-12-06 00:10:16
너무 도민을 우습게 보는거같다.
소환운동이라도 벌여야하지않나.
211.***.***.64

저 비장한 표정들을 보라 2018-12-05 23:02:51
민주주의 투사들이네이
112.***.***.159

독립군 2018-12-05 23:02:11
사드배치 시비걸고 우리에게 준 중국의 행패를 잊었나요?
원지사는 물러나라
그냥두면 제주도민 물로 본다
아니
개똥같이 취급한다
218.***.***.179

구국의 결단 찬성 2018-12-05 22:24:00
폐쇄적인 인간, 폐쇄적인 국가, 폐쇄적인 제도 등 등을 하는 것 치고 잘된 것 하나도 못 보았다.
개방하고 경쟁해야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있다.
그래야 삶의 질도 좋아진다.
100세 시대에 질 좋은 의료서비스 받는데 나쁠 것 뭐 있습니까?
원 지사님!
힘 내십시오
참 잘하셨습니다.
223.***.***.65

반대이유가 2018-12-05 20:01:44
연합뉴스 '1호 영리병원' 의료비 상승 부를까…"공공병원 설립이 먼저"
프랑스는 절반 이상이 공공병원, 미국도 20%가 넘는다. 의료의 공공성을 해치지 않기 위한 마지노선인 셈이다.
반면 국내 공공보건의료기관 비중은 2016년 보건복지부 집계 기준으로 전체 의료기관의 5.4%에 불과하다. 병상 수 기준으로도 10.3%에 그친다.
공공병원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리병원이 허용되고 확산할 경우 심각한 의료 격차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다.
제주도 녹지국제병원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만을 진료하므로 당장 국내 환자의 즉각적인 의료비 상승을 초래하진 않겠지만, 이런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는 당장 "녹지국제병원 개원은 의료영리화의 시발점이 될...
14.***.***.42

제주도민 2018-12-05 19:10:13
사진에 데모하고있는 면상보아하니
지들 밥그릇 지킬려고 얼굴에
기름끼가 많이 끼어있네
지들하고싶은데로 하고싶지?
이기주의자들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도민들 많이있다
그힘을 제주 경제 살리는데
써보자
39.***.***.59

도민 2018-12-05 18:06:18
몇십명 미칭 또라이들
몇명이 도정사업 따라다니며
반대 데모하고 지들 뜻데로
끌고갈려고한다
경제가 죽든말든 상관안한다
사업만 시작하면
겨우 몇명이 반대 데모 시작한다
제주도에 큰 악덩어리다
추방시키자
39.***.***.59

도민 2018-12-05 17:37:11
퇴진 운동 연판장을 시작합시다
116.***.***.218

민의 2018-12-05 17:33:44
도민, 민의
함부로 쓰지 안않으면 합니다
기준이 뭔지 모르겠네요
툭 하면 민의, 도민정서?
122.***.***.50

영리병원 허용은~~ 2018-12-05 17:24:09
솔직히 잘했음~ 결단에 찬사를 보냄!!!
223.***.***.12

반대 2018-12-05 17:24:01
허가할 줄 알았지
왜??
도민들이 반대하니까


제2공항도 밀어 부친다
왜??
도민들이 반대하니까

반대하면
밀어부치는 도정
22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