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시 월드챔피온 경연 하이라이트....7시 야구경기장
15일 오후 6시반 종합경기장-해변공연장 퍼레이드

   
 
 
'세계 평화! 젊음의 음악으로'

2006 세계마칭쇼밴드 챔피언십 제주대회폐막과 제주국제관악제의 열기가 날로 고조되고 있다.

14일 오후 2시부터 한라체육관에서 11개국 28개팀 25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마칭쇼의 하일라이트 월드챔피언 최종경연이, 오후 7시 제주시 야구경기장에서는 16개팀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날 최종 경연은 역대 어느 대회보다 화려함과 웅장함이 깃든 마칭쇼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제주시민들에게 아주 오래 기억에 남을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폐막날인 15일 오후 6시 반부터는 제61돌 광복절을 맞아 종합경기장을 출발해 광양로터리-탑동 해변공연장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시가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이날 세계마칭쇼밴드 챔피언십 제주대회와 제11회 제주국제관악제 양대 축제 참가자 모두와 시민들 등 2000여명이 어우러지는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열리는 대규모 시가퍼레이드에는 선두차를 필두로 하여 대형태극기에 이어 대회기와 선두 피켓 등 순으로 이어진다.

경찰악대와 일본 파이어버드 바톤팀 순으로 대열을 이뤄 힘찬 관악의 울림과 화려한 마칭복을 입은 참가국들이 기량을 뽐낸다.

   
 
 

  제주국제관악제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의 퍼레이드는 마칭쇼밴드 챔피언십제주대회 최종 결선을 치룬 후 참가의사가 있는 팀과 국제관악제 참가팀 전체가 참여하게 된다.

2006 세계마칭쇼밴드 챔피언십 제주대회 폐막식은 한라체육관에서 이날 오후 4시반에 열린다.

결선 참가팀 시상식 후 WAMSB 회장에 의해 대회기를 반납하게 되면 4일간의 여정이 아쉬움속에 막을 내리게 된다.

'평화의 섬 알리자'....자원봉사도 성공 축제 '한 몫'

   
 
 

특히 참가국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경찰 및 모범운전자회 등 300여명이 도로 곳곳에 배치되어 차량 통제 및 퍼레이드 행렬을 보호하는 자원봉사를 펼친다.

퍼레이드 참가자를 위한 시가퍼레이드 구간 곳곳에 새마을부녀회의 음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나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퍼레이드가 끝나면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참가팀과 시민 및 관광객 등 수 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경축음악회가 개최된다.

   
 
 
세계마칭쇼챔피언십 제주대회에 따른 참가팀별 자매결연 부서 및 읍면동에서는 입도시부터 공항 영접과 숙소안내, 지역주민들을 모시고 경기장을 방문, 꽃다발을 전달하고 응원 현수막을 내거는 등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평화의 섬' 제주의 따뜻한 이미지를 알리고 사랑과 우정을 통해 마칭대회의 열기 못지않은 관심과 격려를 연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각 파트별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을 찾은 참가팀과 관람객들에게 친절한 안내와 급수봉사 및 관광안내소 운영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홍보요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15일 세계마칭쇼밴드챔피언십 제주대회의 폐막과 함께 우리가 느껴보지 못했던 대회의 화려한 율동과 웅장한 관악의 울림은 제주국제관악제로 이어져 어느해 보다 더 제주가 세계속에 관악의 중심도시로 각인되는 해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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