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제주를 출발해 군산으로 향하려던 이스타항공 ZE302편이 폭설로 결항되는 등 군산노선 4편이 줄줄이 운항을 취소했다.

기상 악화로 연결편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오후 3시35분 제주를 출발해 김포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KE1220편이 오후 4시15분 출발하는 등 20여편도 지연운항하고 있다.

기상청과 한국공항공사는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항공기를 이용할 승객들은 사전에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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