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리병원 불허 국민청원 사흘만에 1만명 넘어
제주 영리병원 불허 국민청원 사흘만에 1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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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영리병원 조건부 허가 결정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영리병원을 불허하도록 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사흘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7일 오후 9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원희룡 제주 도지사가 제주도민이 공론조사로 결정한 '영리병원 불허' 결정을 따르도록 해주세요> 청원 참가자는 1만1009명이다.

청원인은 4일 게재한 글에서 “제주도가 실시한 영리병원 설립허가 공론조사에서 도민들은 압도적 의견으로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원 불허를 결정했다”며 청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원 지사는 지방선거 전 '공론화를 거치면 그 뜻에 따르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영리병원 불허 결정을 따를 수 없다며, 기어이 제주도에 국내 1호 영리병원을 허가했다”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녹지국제병원은 박근혜가 중국자본을 끌어들여 세운 영리병원”이라며 “사실상 국내 의료법인의 우회적 진출이라는 의혹도 컸던 병원”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후보시절 의료영리화 정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지금 당장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영리병원 불허 결정을 발표하도록 나서 달라”고 밝혔다.

더불어 “공론조사마저 거스른다면 이 땅의 민주주의는 무엇이 되냐”며 “청와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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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추천순 이 기사에 달린 댓글 11
이유근 2018-12-10 11:17:12
민주주의의 최대 단점은 우민정치다.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나라에서 독재가 판치는 것은 생각없는 백성들이 독재자를 두둔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시민단체들의 선동에 휘둘리는 것도 생각하는 백성으로서는 삼가야 할 일이다. 진실이 무엇인지 찾으려는 노력이 없이 그저 자기의 상식으로 사태를 짐작하고 비평하는 것은 민주시민으로서는 삼가야 할 일이다. 그리고 말은 곧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는 것이다. 적어도 공공의 장에서는 말을 가려 쓰는 정도의 인품은 갖춰야 할 것이다.
220.***.***.179

ㅂㄷㄱㅈㄱ 2018-12-09 12:05:14
이거 통과되면 다음선거에 자한당 찍는다 그냥 망하자
211.***.***.125


일단저지 2018-12-08 21:05:01
국가가 결정해주면 좋은 것이지. 제주도는 빠지면 되는 것이지. 녹지 영리병원은 계륵이었고 공론화 숙의도 4:6으로 일방적인 거부가 아니었다. 내국인 출입금지 카지노처럼 내국인 병원출입을 금지시키겠다는데 의료법으로 말이 많다. 그 것은 다 검토하고 법리적으로도 다 검토했다고 본다. 영업정지 시키고 폐원조치의 책임이 국가로 가면 더 좋은 것이지. 잘하고 있어요.
222.***.***.155

문대탄 2018-12-08 20:56:46
아주 잘 하는 짓이다. 이제 정치적 부담은 청와대로 넘어갔다.
청와대가 불허 결정 하게 해서 1,000억 물어주시겠다면 뭐, 그것도 참을 만하지.
...
청와대, 너,
강정해군기지 불법파괴 행위자들에 대한 구상권을 없애버린 불법단체
1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