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나만의 콘텐츠를 찾아 술을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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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귀포시청 관광진흥과 임호균(지방보건 8급) 주무관

최근 윤창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곧 시행될 예정이며,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는 바람직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공직자는 공인으로 준법에 대한 의무의 척도가 매우 높다. 그리하여 음주운전 등 위법한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이러한 행동에서부터 도민들이 공직자를 신뢰하게 될 것이다.

음주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나 또한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때는 술을 즐긴다. 하지만 술을 자주하여 음주가 생활화가 되면 문제가 된다. 음주를 하면 판단력이 떨어지고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리운전을 부를 생각으로 차를 가지고 갔다가 기다려도 대리운전이 오지 않으면 운전대를 잡는 실수를 범할 수 있다. 또한 술자리에서 지인으로 만난 경우라도 부탁을 받게 된 경우가 업무와 연관성이 있을 시에는 청탁이 된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음주생활을 줄일 수 있을까? 술을 마실 상황이라 술을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여가시간에 딱히 할 것이 없어 술을 마시는 경우 또한 많다. 

취미 생활을 가지고 있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 취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당연할 것일지도 모른다. 취미란 즐기기 위한 것인데 즐거움이란 계속 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찾아보면 즐길거리는 무궁무진하다. 우리 주변에 매우 다양한 컨텐츠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콘텐츠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할까? 

내 기준으로는 흥미롭고 비용이 저렴하며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선택한다. 이건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나에게 맞는 콘텐츠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은 공통이라고 생각한다. 남들이 재미있다고 해봐야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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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호균 주무관.
내가 재밌어야 한다. 또한 하나의 콘텐츠보다는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을수록 좋다. 먹고 싶은 것이 날마다 다르듯 하고 싶은 것도 날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다양한 나만의 콘텐츠가 어느 정도 구성되면 여가시간이 기다려지고 즐겁게 될 것이다.

술 또한 충분히 매력적인 콘텐츠이다. 하지만 술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다양한 콘텐츠 중 하나일 뿐 주된 취미가 음주가 돼서는 안 될 것이다. 즐거운 일상생활로 건강한 정신을 갖는 것에서부터 건전하고 깨끗한 공직사회가 조성되리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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