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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착한여행이 운영하는 어린이시인캠프. ⓒ제주의소리
(주)제주착한여행은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비자림청소년수련원에서 '오늘의 작가가 내일의 작가를 만나다-어린이 시인캠프'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30명의 어린이와 5명의 시인, 5명의 보조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시인들과 함께 숲 속에서 오감을 열어 보고, 만지고, 맛보고, 듣고, 맡은 것을 토대로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를 이끄는 작가로는 충주작가회 사무국장이며 '권태응 어린이 시인학교'를 진행하는 김경진 시인, '동시마중' 발행인이자 동시집 '옷장 위 배낭을 꺼낼 만큼 키가 크면'의 송선미 시인, '맨날 맨날 착하기는 힘들어'의 안진영 시인, 동시집 '고양이와 통한 날'의 이안 시인, '몸무게는 설탕 두 숟갈'의 임복순 시인 등 5명이다.

한편, 제주착한여행은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그림책 작가와 시인들을 직접 초대해 아이들에게 창작의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인 캠프는 지난해 겨울에 이어 두번째다.

순천기적의도서관 관장으로 재직한 바 있는 제주착한여행 허순영 대표는 "시인들과 함께 시 만나기, 시 노래 배우기, 숲속 산책하기, 숲속 놀이터에서 몸놀이 하기, 동요와 시 쓰기, 전시와 낭독, 시화 만들기 등 시 한편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발표와 활동을 해보는 즐겁고 유쾌한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제주착한여행 전화(064-782-5152)나 이메일(jejugoodtravel@gmail.com)로 가능하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3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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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착한여행이 운영하는 어린이시인캠프.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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